사연에 맞는 문장을 골라드려요 들어가면서
격주로 찾아오는 문장술사 코너, 벌써 8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사연이 다섯 개 입니다.
- 첫 번째 사연 - 부모님과 사이가 참 어려워요
- 두 번째 사연 - 직장 내 괴롭힘 이후 괴로움이 가시지 않아요
- 세 번째 사연 -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요
- 네 번째 사연 -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 다섯번째 사연 - 나이들어가는 부모님을 볼 때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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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관계가 왜 이리 어려운걸까요? 나 하나 살기도 힘든 이 세상에서 효도하기 어렵네요. 나이가 들 수록 부모님을 한 개인으로 바라보며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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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사이가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저한테 사연을 보내주신 건 4월 말이었지만, 5월이 오히려 힘든 계절이 아니실까 걱정이네요. 어떤 마음을 갖고 보내시던 5월이 힘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장을 골라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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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방식이 나를 괴롭혔기 때문에 떠난 것 뿐이다. 과거만 붙들고 있기엔 나의 오늘이 너무 소중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기로 정했다.
나의 5월은 기대와 실망으로 가득했기에 잔인했다. 하지만 내 손으로 회색을 보라색으로 바꿔 칠할 수 있듯이 이 계절을 직접 밝은 빛으로 바꿔보려 한다.
나는 착한 효녀가 되는 대신 이기적인 내 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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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의 소소생각은 자신이 있었던 일들을 그리면서 치유해가는 과정을 다룬 인스타툰입니다. 오랫동안 부모님과의 사이에서 힘든 시간을 겪었고, 이를 이겨낸 경험을 찬찬히 풀어내셨습니다.
위 문장은 최근 올라온 에피소드에 덧붙인 더블유님의 생각입니다. 더블유님은 고민 끝에 부모님을 만나지 않는 선택을 하셨지만, 독자님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스스로의 편이 되면 그걸로 충분하다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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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문장
분리와 함께함이 같이할 수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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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칼럼은 칼럼에서 나왔습니다. 부모에 대한 복잡한 애증을 다룬 자비에 돌란의 영화에 빗대어 말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모순된 감정을 안고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바라며 이 문장을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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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연
직장 내 괴롭힘 이후 괴로움이 가시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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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어요. 다행히 잘 처리되었고 가해자로부터 사과도 받았는데 시도때도 없이 그날 일이 떠올라 너무 괴로워요. 밤잠을 설치는 날이 계속됩니다. 이런 게 바로 ptsd인가 싶기도 해요.. 훌훌 털어버리고 힘내자 다짐했는데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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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찾아보았는데요, 읽어보니 생각보다 정의되기 쉽지 않고, 업무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에 처리하기까지 과정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출처). 제게는 간단히 요약해 주셨지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드셨을까요. 아마 그 순간을 견디다가 이제야 아프다,라는 신호를 마음이 보내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잠을 설치신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스스로를 잘 챙기고, 마음을 보듬으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찾아볼 수 있는 정신의학신문에서 오늘의 문장을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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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판단했을때 이제 정말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딱 한달 더 기다리고 쉬는 게 좋습니다(...)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춰야 하는데 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일상에 충실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늘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숙면을 취하고 운동으로 체력을 늘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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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트라우마를 겪고 계시단 생각이 들어서 비슷한 칼럼을 찾아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트라우마에 골든타임이 있으니 최대한 빨리 심리 상담을 가질 것, 충분히 휴식하고 주의를 분산시킬 것, 그리고 일상을 잘 살아가려고 노력해서 마음의 힘을 키울것. 이 있네요.
독자님은 직장내 괴롭힘을 입증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견디신 강한 사람이에요. 그래도 지금 이 사건을 매듭짓기 위한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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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경험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그 기억과 아픔이 사라지기 전까지 일상을 유예하기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하루를 이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 그것은 뺄셈은 없고 덧셈만 있는 우리의 마음에 가능한 유일한 망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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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잘 먹고, 잘 쉬고, 운동도 하시고요. 독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며 심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 칼럼의 문장은 원래 실연 내용에서 종종 인용했던 문장인데, 지금의 독자님에게도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들고 왔어요. 첫번째 문장에서 마음의 힘을 키우자고 했던 조언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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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 그런데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세요. 남자의 직업이 저보다 못해서 허락할 수 없다는....날선 말들을 들었습니다. 저와 사람을 보는 방식이 너무도 다른 부모님이라 대화는 좀처럼 타협점을 찾을 수 없었어요. 제 결혼생활이고 제가 평생 살아갈 사람인데 심지어 못난 사람도 아닌데,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깎아내리고 저의 기쁨을 반겨주지 않는 부모님이 너무 밉고 속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정에서 자라서 어떤 성품을 가졌는지는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직업 딱 하나만 듣고 이러시는게 너무 힘듭니다. 부모님에 대한 실망감과 미움이 함께 몰려들어요. 다른 분들도 보통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부모님께 소개드리면 이렇게 반대에 부딪히는 걸까요? 어떻게 극복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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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사실 결혼할 때 부모님이 좋아하시지 않으셨었는데요. 결혼식을 올린 스물여덟보다 조금 더 늦게 결혼하길 바라셨고, 저와 남편이 나이차이가 있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우리는 언젠가 부모님을 실망시켜야 합니다. 연애와 결혼 문제이니 만큼 전문가의 콘텐츠를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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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정도 되는 클립인데요, 사연이 많이 비슷해서 한번 보시길 추천해요. 학벌과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셔서 겪고 있는 반대 때문에 속상해하는 구독자가 등장하는 사연인데요. 저도 문장을 골라드리려고 클립을 보다가 눈물이 핑 돌았네요.
굉장히 공고하고 안정적이었던 스토리는 당연한것이 아니라 다행스러운 것. 모든 부모와 자식은 언젠간 트러블을 겪는다. 그게 결혼이 주제가 되었을 뿐이지.
사연에 대한 조언엔 이런 말도 나오는데요, 부모 자식사이가 항상 평탄할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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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그럴 에너지를 아껴 나의 부모를 좀 더 이해하고, 설득하고, 내가 정말로 원하는 삶과 사랑에 관해 설명하고 맞서 투쟁하고 싸울 용기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부모님의 기대를 만족하게 하며 살다가, 지금부터는 남편과 시가의 기대를 만족하게 하며 사는 삶으로 향하는 것은 곤란하니까요.
가끔씩 찾아오는 행복이나 행운이 아니라 내가 어렵 게 선택한 일상의 조각조각들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타 인의 시선에 갇혀 있지 않은 삶,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삶, 그리고 나의 선택에 만족하는 삶이, 손에 잡히지 않 을 것 같은 행복의 실체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해준다.
-김은덕&백종민, 사랑한다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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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문장을 가져온 글 또한 곽정은 작가가 지면상담한 내용입니다. 비슷한 사연이기 때문에 논지가 거의 비슷하지만, 문장 동일한 인물이 답했기 때문에 첫 번째 문장과 대부분 답글이라 논지가 비슷한데, 설득할 수 있는 용기를 내길 바라는 문장을 추가로 가져오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위 문장을 읽다가 생각난 문장이 있어서 저번에 소개한 문장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에 대해 설득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시길 바라며 문장을 덧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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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사연
오랜만에 후배를 만나고 여러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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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던 직원과 연락을 하게 되어 사당에서 만났습니다. (...) 기획자 포지션이 신입을 많이 뽑지 않기 때문에 좋은 직장을 갈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근데 10개월 만에 봤는데, 너무 잘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이미 그친구는 잘 해내고 있더라고요. 부업으로 적지 않은 돈도 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웃으면서 말해줬습니다. "걱정했는데, 나가서 잘되니까 보기좋다. 내가 다 행복하네."라고요. 지금은 저보다 나은것 같은데, 궁금한 부분 물어보려고 연락해줘서 고맙더라고요.
기획자라는 포지션이 정말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너는 귀가 얇아.', '너는 아직 능력이 부족해.'라는 말을 들으면서, '과연 나는 4년차가 넘었는데 잘하고 있는건가?'라는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의 연락을 받고 밥먹고 이야기를 하니, '이렇게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래도 나도 조금씩 실력이 늘고 잘하는 거겠지?'라면 제 자신을 토닥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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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요약했는데 아마 독자님이 저와 비슷한 분야에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왠지 복잡미묘한 요 감정에 더 공감해드리고 싶었고, 다양한 말씀을 나누고 싶었어요.
기획자라는 분야는 항상 새로워서 실력이 쌓이는 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이럴때 제가 들었던 말이 있었습니다. 이 분야에서 어떻게든 버텼고, 기획안을 세상에 나오게 한 거라면 잘 하고 있는거다.
그런 마음으로 독자님의 문장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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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장
일을 하면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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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쌓아온 업무의 전문 영역과 네트워크 속에서 잘 할 수 있는 일들의 감각이 더 단단해진다.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 속에서 좀더 자유롭게 움직여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있다.
-황선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일할 때의 나는 일을 하지 않는 나보다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 부풀린 자의식에만 갇히지 않고 넓은 세계로 나와 객관적인 눈을 기를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면서, 혹은 대립할지라도 같이 성장할 수 있다.
-황선우,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우리 각자의 여정을 즐기다가 어느날 우연히 만나자. 어떤 여정을 지나왔는지, 지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자.
-김키미,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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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할 용기는 황선우 작가님 최애 작품입니다. 사실 제가 2월 말 블라인드북에서 골랐던 책 중 이 책이 들어간 꾸러미가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해당 보기를 많이 선택해 주지 않아 생각날 때 주변에 종종 선물하곤 합니다.
기획자란 직업은 연차에 비해 요구되는 게 많기도 하고, 또 연차를 뛰어넘어 잘하는 주니어 친구들을 볼 때 황망해지곤 합니다. 아마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계셨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일을 하면서 나아진 부분이 분명 있으시리라 생각해 문장을 골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직책을 뛰어넘어 서로를 존중하는 독자님과, 동료분의 사이가 서로에게 든든하겠다 싶습니다. 이제 업계의 동료로서 지낼 수 있는데, 그래서 저는 전 직장동료라는 사이가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아마 독자님이 짐작하고 계신데로, 독자님이 동료분에게 좋은 동료였기 때문에 조언을 구하러 왔을 거에요 귀한 경험을 나누는 두 분의 사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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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읽다가 "귀가 얇다"라는 피드백을 들으신 게 마음에 걸려서 덧붙여보아요. 제가 이번주 비슷한 피드백을 들었는데요, 아마 협업자의 의견에 휘둘리는 경우도 생긴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조언을 구하되, 어느정도 기획자가 단호하게 판단을 내리고 갈 때도 필요할 거예요.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여러 말들이 보태졌고, 그래서 저는 조심스러웠어요. 팀장님과 연초에 상담을 하면서 제게 준 피드백이 있어요. 공유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의 대원칙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결정하고 설득하라. 비슷한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스펙 문서 쓰는 법이라는 아티클을 실무 조언으로 띄워봅니다.
여담으로 제가 인용한 글들은 퍼블리 무료 공유 링크를 사용했는데, 로그인하면 전문을 끝까지 읽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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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사연
나이들어가는 부모님을 볼 때 마음이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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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모님이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부쩍 생각이 많아졌거든요. 어느 날인가 아빠가 휴대폰으로 잘 안되는게 있다고 자꾸 절 부르는데 피곤하다는 이유로 되게 신경질을 부렸어요. 그리고 몇일 뒤 다시 생각하니까 그 순간이 죄송하고 후회되더라고요. 어릴때는 내가 엄마, 아빠를 찾았는데 나이가 들면 반대로 부모님이 나를 찾는 일이 더 많아진다는게 왠지모르게 서글프기도 하고요. 외동이라 그런지 부모님이 나이들어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게 유독 더 마음이 아프고 가끔은 그게 견디기가 힘들기도 한것 같아요. 내가 너무 예민한건 아닌가, 아니면 이게 자연스러운 걱정이고 고민인가 다른 사람이들의 문장을 소개받고 싶어 조심스럽게 부탁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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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거 문장술사 링크에 없어서 제가 깜빡하고 지나갔는데 피드백을 되새겨보다가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늦었습니다.
저도 외동이라 남 일 같지 않은 사연이네요. 저는 결혼과 이사로 이제 부모님과 조금 멀리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나이 드시는 모습을 보고 돌봐드리고, 아마 제 손으로 부모님을 보내야 한다는 것. 외동으로서 가장 두려운 순간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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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장
내가 모든 걸 다 해드릴순 없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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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는 계절에 벚꽃 구경을 시켜드리려고 부모님을 모시고 외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벚꽃이 보고 싶어서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꽃놀이를 부모님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가서 즐긴 것이라고 생각하면, 혹여 부모님이 나중에 꽃놀이 간 사실을 잊어버렸다 하더라도 그 일로 낙담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기시미 이치로, 나이든 부모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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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의 저자가 이 책도 썼었네요. 이제 부모님은 나이가 든 인간,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셔야만 하는 사람이라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책임져야 할 게 많기 때문에, 오히려 그저 나와 오래 지낸 이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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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나는 나만 어른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이 모든 상황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고. (...) 정말로 내가 조금 더 어른이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는지도 모른다. 터놓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고, 힘듦을 말하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한데 나는 그 두 가지 모두에 소질이 없는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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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관련 글을 찾다보니 곽민지 작가의 역작, 가 떠올랐는데요, 부모님과 자유여행하기라는 그 어려운 퀘스트를 해낸 눈물 콧물 나는 여행이야기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읽어보고 싶어요.
곽민지 작가는 비혼 팟캐스트 비혼세의 진행자이기도 한데요, 사랑스러운 어머님은 "소냐님"으로 등장합니다. 24호 클립도 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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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 사전 공지
6개월 동안만, 아니 100호까지만이라도 하자, 라는 생각이었는데 어느덧 100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100호까지 쓰고 저는 잠시 쉬어가려 합니다. 문장줍기 시즌 3이어야 할지,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할지 생각해보려고요. 고로 문장술사도 당분간 쉬어갑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100호때 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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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ENCE PICKER sentencepicker@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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